농식품부 전국 25개 마을 선정

황산면 연호마을이 농림축산식품부의 행복농촌만들기 콘테스트 본선에 진출했다.

행복농촌만들기 콘테스트는 행복하고 활력 넘치는 마을을 만들기 위해 지역과 지자체가 역량을 최대한 발휘, 마을간 선의의 경쟁을 통해 주민화합과 농촌 공동체 활성화를 도모코자 지난 2014년부터 추진 중이다.

올해는 107개 시군 1994개 마을이 신청했으며 시도별 심사를 거친 41개 마을을 대상으로 비대면 온라인 현장평가를 통해 본선에 진출한 25개 마을이 선정됐다.

연호마을은 마을만들기 소득·체험분야에 선정됐으며 전남에서는 함평 월아면과 화순 야사마을이 농촌만들기 분야에 선정됐다.

연호마을은 지속가능한 마을을 만들고자 주민들이 합심해 마을기업을 설립,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 마을에 펼쳐진 보리밭을 활용한 연호보리축제를 주민들이 합심해 개최하고 있으며 다양한 농작물을 재배해 주민 소득도 올리고 공동체를 다지고 있다. 연호마을은 수제맥주 제조시설도 갖춰 수제맥주 만들기 체험, 직판행사 등 다양한 활용방안도 모색 중이다.

제8회 행복농촌만들기 본선 행사는 세종컨벤션센터에서 오는 9월 9일 개최될 예정이며 현장심사와 최종 콘테스트 접수를 합산해 대통령 표창, 국무총리 표창 등 시상등급이 결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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