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 간담회 갖고 의견 수렴

해남군은 내년도 예산편성을 앞두고 산림분야 임업인 간담회를 지난 17일 가졌다.

이번 주민참여 간담회는 예산편성과정에 주민 참여를 확대해 지방재정운영의 투명성과 공정성 및 효율성을 제고하기 위해 운영되고 있다.

이날 간담회에는 해남군 산림조합 및 임업단체·작목반 대표와 희망 임업인 14명이 참석해 임업인 소득 증대를 위한 내년도 사업 제안 설명과 임업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는 등 임업 발전을 위해 고민하는 자리로 진행됐다.

이날 영세 임업인 산림경영계획 작성 수수료 지원을 비롯해 기존 사업에서 임업용 전동장비 지원을 추가로 해 줄 것 등이 요구됐다.

임업인 단체 대표들은 "건의한 제안을 포함해 임업 분야 신 소득원 발굴을 위해 민관 모두 지혜를 모아야 하고 군에서도 아낌없는 지원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명현관 군수는 "내년도 예산편성을 위해 건의하신 소중한 제안과 의견을 충분히 검토해 내년도 산림분야 예산을 내실 있게 편성하겠다"며 "임업분야의 신성장동력 발굴을 통해 더욱 발전적인 방향으로 나아가도록 항상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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