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8만원 해남YMCA 전달

▲ 개인전 수익금을 북한 어린이 돕기에 기탁한 류연실(가운데) 도예가와 해남YMCA 배충진(오른쪽) 이사장, 이윤명 사무총장.
▲ 개인전 수익금을 북한 어린이 돕기에 기탁한 류연실(가운데) 도예가와 해남YMCA 배충진(오른쪽) 이사장, 이윤명 사무총장.

녹우당 충헌각에서 백자항아리전을 열고 있는 류연실(59) 작가가 전시회 수익금 118만원을 지난 17일 해남YMCA에 전달했다.

해남읍 학동에서 류도예공방을 운영하는 류 작가는 2003년 도예 입문 이후 이번에 첫 개인전을 가졌다. 이번 전시회는 '통일염원의 마음을 전하는 백자항아리전'으로 지난달 31일부터 21일까지 열리고 있다.

류 작가는 "전시회를 찾은 분들에게 청화매화 머그컵 판매 수익금으로 북한 어린이 돕기에 나서겠다는 취지를 설명해 동참을 요청했다"며 "해남YMCA를 찾아 판매 수익금 전액을 전달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번 북한 어린이돕기 기부에 동참한 18명의 명단은 다음과 같다.(가나다 순)△강신애 △김영자 △김천근 △김치환 △문종탁 △박병수 △박상배 △박정란 △박창권 △육행 스님 △윤병훈 △윤은미 △이외단 △이의영 △최병수 △최은숙 △황보희 △황찬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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