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22일 문화예술회관

▲ 지난해 대통령상을 받은 정선옥 씨.
▲ 지난해 대통령상을 받은 정선옥 씨.

제30회 땅끝해남 전국 국악경연대회가 21일부터 22일까지 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다.

한국국악협회 해남군지부(지부장 박영수)가 주최하는 이번 대회는 전국에서 몇 안 되는 대통령상을 보유하고 있으며 대한민국 국악 인재 발굴과 전통문화 계승의 산실이 되고 있다.

대회는 판소리, 무용, 고법, 기악 등 4종목을 명인부, 일반부, 신인부, 노인부, 학생부로 경연하게 된다. 21일에는 예선이 치러질 예정으로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무용, 판소리, 기악 부문은 비대면 영상으로, 고법은 현장 대면심사로 진행한다. 22일의 결선은 대회장 입장 인원 제한 등 코로나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준수한 가운데 종목별 대면심사로 운영된다.

주최 측은 심사회피제(참가자의 스승 및 친인척, 8촌 이내 스승이 심사위원일 경우 심사회피를 신청하는 제도)를 도입해 참가자들이 공정하게 대회를 개최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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