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관광 프로그램 '땅끝마실' 운영
펜션·한옥 등 32명 아카데미 수료

▲ 지난달 24일 열린 생활관광 아카데미 수료식에서 참가자들이 손을 흔들고 있다.
▲ 지난달 24일 열린 생활관광 아카데미 수료식에서 참가자들이 손을 흔들고 있다.

해남군 생활관광 프로그램의 명칭이 '땅끝마실'로 선정됐다. 생활관광은 일정기간 한 여행지에 머물면서 새로운 환경을 충분히 경험해 보고, 지역에서 소소한 일상을 즐기고 문화를 체험해보는 관광 트렌드이다. 코로나 이후 청정 자연속에서 힐링을 즐기는 개별·소규모 여행 등이 급속히 확대되고 있는 추세이다.

군은 주민 공모제안에서 접수된 프로그램 명칭에 대한 심사와 투표를 거쳐 7월부터 운영되는 생활관광 프로그램의 명칭으로 '땅끝마실'을 최종 선정했다. 땅끝마실은 생활관광의 의미를 담아 앞으로 해남군만의 먹거리와 볼거리를 즐기고 현지인처럼 살아보는 생활관광 프로그램을 구축하게 된다.

군은 생활관광 프로그램을 운영하기 위한 기반 구축 움직임도 빨라지고 있다. 군은 지난달 24일 생활관광 아카데미 수료식을 가졌다.

생활관광 아카데미는 군내 관광펜션업, 한옥체험업, 농어촌민박업 등 운영자들의 경영 역량을 강화하고 생활관광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한 교육과정으로 총 8회에 걸쳐 진행됐다. 수료식에서는 아카데미를 수료한 사업자 32명에게 수료증을 수여하고, 해남군 생활관광 발전 방안에 대한 토론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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