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자원봉사센터는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3일간 현산면 초호리 소재 취약가구를 방문해 집수리 자원봉사활동을 펼쳤다.

대상자는 일용직으로 생계를 유지하고 있는 사례관리 가구로 컨테이너 2평 정도의 공간에서 난방시설도 없는 열악한 주거환경에서 생활해왔다. 이에 현산면 농가주부모임(회장 이숙희)과 해남지역자활센터(센터장 김민하) 등이 참여한 가운데 집안 내부청소를 실시하고 보일러 설치, 도배, 장판 교체활동을 했다.

이번 봉사는 옹달샘형제계(대표 위성동)와 땅끝해남희망더하기 후원금으로 이뤄졌다.

이숙희 회장은 "농번기에도 봉사활동에 동참해준 회원들에게 고마움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도움을 필요로 하는 가정에게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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