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재해와 병해충 등으로 인한 피해를 보전해주는 벼 농작물 재해보험 가입이 다음달 25일까지 지역 농협에서 신청받는다.

농작물 재해보험은 국비와 도비, 군비 등으로 가입비의 80%가 지원되며 농업인들은 20%만 부담하면 된다.

벼 농작물 재해보험은 태풍과 강풍, 집중호우 등 자연재해와 조수해, 화재 등이 보장되며 특약으로 흰잎마름병, 벼멸구, 도열병, 줄무늬잎마름병, 깨씨무늬병, 먹노린재, 세균성벼알마름병 등 병해충도 보장이 가능하다. 조사료용 벼도 농작물 재해보험 가입이 가능하지만 병해충은 보장하지 않는다.

자연재해로 인해 모내기를 못하는 이앙 불능 피해를 보장받으려면 오는 14일까지 가입해야한다. 가입을 원하는 농업인은 신분증과 농지원부, 임대차계약서, 경작확인서 등의 서류를 갖춰 지역 농협을 방문하면 된다.

벼 이외에도 67개 농작물 재해보험이 운영되며 품목별 보험가입기간은 파종기 등 재배시기에 맞추어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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