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 카네이션·감사꾸러미 전달

 
 

해남군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타 지역 가족 방문 자제를 요청하고 있는 가운데 어버이날 혼자 지내는 치매 어르신들을 위해 '치매 어르신 온정 방문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치매안심센터에 등록된 치매 어르신 중 독거 치매노인 또는 자녀들이 타 지역에 거주하는 치매 노인 부부 180여 가정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해남군치매안심센터와 헤아림봉사단은 각 가정을 방문해 어버이날을 기념하는 카네이션 꽃바구니와 감사꾸러미를 전달하고 건강 등 안부도 살폈다.

군 관계자는 "이번 행사로 해남군치매안심센터와 함께 해주신 어르신들께 깜짝 선물을 드릴 수 있어 뜻깊었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행복하고 즐거운 노후생활에 함께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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