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질 낮고 수출량도 줄어

2021년산 물김 생산이 종료된 가운데 위판액이 지난해에 비해 131억여원 감소했다.

지난해 10월 16일 화산면 구성항에서 시작해 지난 22일 송지면 어란항을 마지막으로 2021년산 물김 위판이 마무리됐다. 2021년산 물김 위판실적은 67만4888자루(자루당 120kg, 8만986톤)로 위판액은 646억8200여만원을 기록했다. 전년보다 생산량은 7720자루(926톤) 증가했으나 위판액은 131억원이 감소했다.

해남의 2021년산 김 양식은 전년보다 6만7670책이 늘어난 9607ha에 19만2140책의 시설이 설치됐다. 올해는 강풍으로 인한 김 엽체 탈락과 갯병, 수온 상승 등으로 품질이 좋지 않았으며 코로나19로 수출이 감소하며 원재료인 물김 가격도 하락했다.
 

저작권자 © 해남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