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끝 3연승으로 야구리그 1위

지난 4일 2021 해남야구리그 4차전 경기가 진행된 가운데 신생팀인 대흥히어로즈의 타선이 폭발하면서 4회까지 24득점을 올리며 5득점에 그친 시니어스를 물리치고 시즌 첫승을 올렸다. 이날 경기에서 패한 시니어스는 3패를 기록하며 최하위를 기록, 시즌 초반 부진한 성적을 거두고 있다.

명량과 디노의 대결에서는 명량이 디노를 8점차로 누르고 1승을 추가하며 리그 4위를 기록 중이다. 이날 승수를 쌓지 못한 디노는 1승 2패로 리그 7위로 추락했다.

초선정보통신피플과 퍼펙트 간 대결에서는 퍼펙트가 9점차로 승리를 거둬 2승 1패로 리그 2위에 올랐다. 2연승 중이던 초선은 이날 1패를 기록하며 득실에서 퍼펙트에 밀려 리그 3위로 처졌다.

이날 경기에서는 대흥히어로즈 박상용 선수, 명량 이성호 선수, 퍼펙트 박성연 선수가 각각 승리투수로 기록됐다.

리그 다승 순위에서는 땅끝 김성용 선수가 3승으로 1위를, 초선 김정헌 선수와 퍼펙트 박성연 선수가 2승으로 2위를 달리고 있다.

퍼펙트 김영욱 선수는 홈런 1개를 쳐 홈런 1위를 달리고 있다. 올해 해남리그에서 홈런은 현재까지 김 선수가 유일하다.

개막전부터 3연승 중인 땅끝은 지난 주말 경기를 치르지 않았지만 여전히 리그 1위를 기록 중이다. 1승 1패를 기록 중인 수성송은 리그 6위에 랭크돼 있다.

오는 11일 북평면에 위치한 해남야구장에서 치러지는 5차전은 퍼펙트 대 디노, 대흥히어로즈 대 수성송, 초선정보통신피플 대 땅끝 간 대결이 펼쳐진다.

올해 해남리그는 군내 8개 야구 동호인팀이 출전해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겨루며 가을까지 팀당 14게임을 소화, 우승팀을 가리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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