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촉진·가격안정에 역점"

 
 

민경천(사진) 한우자조금관리위원장이 3선에 성공하며 앞으로 2년간 더 관리위원회를 이끌게 됐다.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는 지난달 29일과 30일 이틀간 온라인 투표를 통해 위원장 선거를 치렀다.

이번 선거에는 제5기 대의원 245명 중 233명이 참여했으며 민 위원장은 121표를 획득해 안석찬 후보를 9표차로 이기며 3선에 성공했다.

이튿날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 2층 대회의실에서 민 위원장과 함께 정인철(울산) 대의원 의장, 김상록(홍천)·이동활(포항) 감사에게 당선증이 전달됐다.

민 위원장은 사단법인 전국한우협회 해남군지부 사무국장과 지부장을 거쳐 광주전남도지회장, 한우산업 회생 비상대책위원회 공동위원장, 한우협회 이사 등을 역임했으며 지난 2017년부터 한우자조금관리위원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민 위원장은 "믿고 지지해준 대의원들에게 감사드린다. 지역과 교류하며 한우농가들의 목소리를 높이겠다"며 "한우농가들의 정성으로 모인 자조금을 활용해 한우 가격안정과 소비자 인식개선을 통한 소비촉진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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