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기초단체장 챌린지 동참
인하액 최대 70% 세액 공제

명현관 군수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소상공인의 어려움을 덜고자 자발적으로 임대료를 인하해준 착한 임대인에게 정부가 정책자금을 지원하는 착한 임대료 지원정책을 홍보코자 '착한 임대인 운동 릴레이 챌린지'에 동참했다.

228명의 기초자치단체장이 참여하고 있는 전국 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는 지난 21일 논산시청에서 착한 임대료 확산 챌린지를 선언한 가운데 명현관 해남군수가 챌린지 확산에 나선 것.

이 운동은 지난 21일 전국 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가 착한 임대인 지원정책이 시행되고 있지만 참여율이 저조해 이 정책을 널리 알려 범국민 운동으로 확산코자 시작했다. 정부는 임대료를 인하해 준 임대인에게 인하액 중 최대 70%를 세액 공제해주는 정책을 추진 중이다.

그동안 해남군 차원에서 착한 임대인 운동이 추진됐지만 전국 228명의 시장·군수·구청장이 참여하고 있는 전국 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에서 나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명 군수는 "착한 임대료 운동은 주변의 어려움에 공감하고 위기를 함께 극복하는 참된 지역공동체 실천운동이다"며 "임대인의 자발적인 참여로 널리 확산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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