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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장사 목조불상, 전남도 문화재 지정조선시대 1648년 제작돼
역사·학술적 가치 높아
육형주 기자  |  six@h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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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1.01.09  19:0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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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남 도장사 목조석가여래좌상 및 보살좌상과 복장 유물이 전남도 유형문화재로 지정됐다.

황산면 관춘리에 있는 도장사(주지 도륜스님)의 목조석가여래좌상 및 보살좌상과 복장 유물이 전남도 유형문화재로 지정됐다.

전남도는 지난달 24일 도 지정문화재 지정 고시를 통해 '해남 도장사 목조석가여래좌상 및 보살좌상과 복장 유물'을 유형문화재 제343호로 지정했다. 이 문화재는 여래좌상과 보살좌상을 비롯해 대좌와 좌대, 조상기, 후령통 등 10점이 속해있다.

불상은 도장사 대웅전에 위치하고 있으며 1648년에 제작한 것이 복장 유물로 확인됐고 고개를 숙인 모습과 허리가 앞으로 구부러져 조선시대 불상의 특징을 잘 표현하고 있다. 불상의 좌대와 대좌도 제작연대가 1628년으로 확인되며 뛰어난 조각 기법으로 조선 후기 불상연구에 귀중한 자료이다.

도장사는 대한불교조계종 제22교구 본사인 대흥사 소속 사찰로 고려 명종시대(1170년)에 창건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불상은 지난 2002년에 해남군 향토문화유산 7호로 지정된 후 전남 유형문화재로 승격됐다.

불상은 수화승(불화를 제작한 승려 화가 집단에서 으뜸인 인물)인 무염계 해심과 12인의 화원이 제작했다. 해심은 무염의 제자로 고창 선운사 대응보전 목조삼불(1633년)을 함께 제작했으며 고창 문수사 목조석가여래삼불좌상(1653년, 보물 제1918호), 고창 문수사 목조지장보살좌상 및 시왕상 일괄(1654년, 보물 제1920호) 등을 제작했다.

불상안에는 조성기문, 후령통과 전적, 다라니, 묘법연화경 등이 복장 유물로 들어있었으며 현재 대흥사 성보박물관에 보관돼있다.

도륜스님은 "불상을 제작한 무현파 스님들의 다른 불상들은 보물로 지정되어 있어 제작시기가 비슷한 도장사의 불상도 국가 보물로서 보존할 수 있도록 승격을 추진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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