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국민 대상 온라인 투표 진행
작년 농민수당으로 우수 선정

 
 

행정안전부가 지방자치단체의 혁신성과 역량을 평가하고 위해 매년 혁신평가를 실시하는 가운데 해남군이 '대한민국 응원 프로젝트 스마트 해남미남축제'를 대표 사례로 제출해 결과가 주목되고 있다.

행안부는 올해 지방자치단체 혁신평가가 국민의 눈높이에서 이뤄질 수 있도록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의 혁신사례에 대해 지난 19일부터 12월 3일까지 온라인 투표를 진행한다.

이번 투표는 국민 누구나 광화문 1번지 홈페이지(www.gwanghwamoon1st.go.kr)에 접속해 선호도 투표에 참여할 수 있으며 광역자치단체 2곳, 시 9곳, 군 10곳, 구 8곳을 선택하면 된다.

행안부는 이번 온라인 투표를 포함해 12개 지료로 각 자치단체의 대표 사례를 평가하게 되면 결과는 오는 12월 말에 발표될 예정이다.

해남미남축제는 코로나19 사태로 집합축제를 열지 못함에 따라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결합한 새로운 형태의 축제로 열렸으며 해남의 건강한 먹거리로 미남도시락을 만들어 전국 보건의료진과 취약계층에게 2020개의 도시락이 전달됐다.

이외에도 타 자치단체들의 다양한 혁신 정책들이 제출돼 눈길을 끌고 있다. 광역자치단체 정책 중에서는 저출산 시대 임산부를 위한 직접지원정책으로 마마콜 전용앱을 개발해 임산부들이 택시를 이용할 때 요금의 65% 할인해주고 있으며 시 중에서는 관내 소재 산부인과를 이용하는 임산부에게 100원 택시 정책을 펼치고 있어 해남군에서 접목가능한 지 검토될 필요성도 제기되고 있다.

한편 행정안전부의 2019년도 지방자치단체 혁신평가에서 해남군은 전국 최초 농민수당 지급으로 우수기관에 선정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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