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달간 가정방문 형식

한글교실(문해교육)사업이 10개월만에 재개돼 할머니 학습자들과 문해강사들이 크게 반기고 있다.

한글교실 사업은 코로나19 여파로 올해 사업이 아예 중단됐는데 최근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가 1단계로 낮아지면서 여러 명이 모여서 하는 집합교육은 배제하고 가정방문을 통한 1대1이나 1대2 방식으로 다시 추진하기로 했다.

오는 19일부터 재개해 학습자 1명당 매주 3차례(총 6시간)에 걸쳐 실시되며 앞으로 두달 동안 진행될 예정이다.

한글교실은 할머니 학습자들이 코로나 고위험군이어서 안전차원에서 전면 중단돼 왔는데 일부 할머니 학습자들은 배우는 기쁨이 사라졌다며 재개를 요청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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