헝가리 향우가 100만원 기부
마른김협회·화산중 동창회도

▲ 화산마른김협회가 화산면사무소를 찾아 기부금을 전달했다.
▲ 화산마른김협회가 화산면사무소를 찾아 기부금을 전달했다.

화산면에는 코로나19 이후 이웃을 위한 기부가 이어지고 있다. 그동안 총 22회, 1853만원의 기부를 통해 1187가구에 간식 및 밑반찬을 전달한 것이다.

최근 헝가리 부다페스트에 거주하는 화산면 향우 김장균 씨가 SNS를 통해 화산면의 활동을 지켜보면서 면민들을 위한 일에 사용해 달라고 100만원을 송금했다. 이에 화산면에서는 기부자에게 먼 친척의 모습을 담은 영상편지와 고향마을을 찍은 사진·동영상을 SNS 메시지로 전송했다. 또한 화산마른김협회(회장 김인선)에서 100만원을, 화산중학교 50회 동창회(회장 박중근)도 50만원을 기부했다.

기노선 화산면장은 "어디에서든 고향을 향한 마음으로 사랑을 전해주신 기부자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민관이 협력해 면민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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