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4일 국회서 시상식

 
 

해남군의회 이순이(사진) 의원이 자치의회 부문 대한민국 헌정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대한민국 헌정회는 헌법가치 수호, 국리민복 증진 활동 등을 펼친 전국 광역과 기초자치단체의 장을 비롯해 지방의원, 교육감 등 선거직 공직자를 대상으로 제1회 대한민국 헌정대상 수상자를 선정했다.

시상식은 오는 14일 국회 도서관 대강당에서 열릴 예정이다. 대한민국 헌정회는 제헌국회부터 지난 20대 국회까지 국회의원 역임자로 결정된 국회 소속 단체다.

이순이 의원은 제8대 해남군의회 전반기 의장을 역임하며 해남군이 전국 최초로 지급한 농민수당을 비롯해 해남사랑상품권 발행, 해남미남축제 등 각종 정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힘 쓴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 의원은 해남군의회 최초 여성 의장, 지역구 당선 등의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이 의원은 "이번 수상은 해남군의회 전체 의원을 대신해 받는 것 같다"며 "군민과 함께하는 신뢰 받는 군의회가 될 수 있도록 동료 의원들과 함께 더욱 노력하고 연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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