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경찰서가 여성들에 대한 불법촬영 성범죄를 근절하기 위해 적극 나서기로 했다.

경찰청 통계에 따르면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제14조 카메라 등 이용촬영을 위반한 사례는 2018년 기준 5925건으로 2017년 6465건에 비해 발생 건수는 줄었지만, 여전히 하루 평균 16건 이상 발생하고 있는 현실이다.

이처럼 불법으로 촬영된 사진이나 영상물이 온라인상에 유포된다면 2차 피해로 이어지게 된다. 이에 따라 해남경찰은 불법 촬영범죄 근절을 위해 전파감지기를 이용해 다중이용시설의 공중 화장실 등 점검을 통한 예방 활동에 주력하기로 했다.

또 불법 촬영범죄에 대비 성범죄 전담팀을 구성해 수사를 강화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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