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한달간 10차례 진행

해남군립도서관이 9월 한달 동안 '2020년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가운데 오는 28일까지 참가자를 모집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코로나19로 지친 일상을 위로하고 삶의 위안과 자아성찰을 위한 '도서관에서 잠시 쉬어가는 인문학 산책'이라는 주제로 총 3차 10회에 걸쳐 진행된다. 오는 9월 1일부터 3일까지는 '시를 통해 얻는 삶의 가치와 위안'(황지우 시인)을 주제로, 9월 8일부터 12일까지는 '내 안의 도깨비 내 밖의 도깨비'(이윤선 교수)란 주제로, 9월 15일부터 19일까지는 '우리꽃, 우리새를 찾아서'(오영상 작가)란 주제로 강연과 탐방이 진행된다.

참가신청은 오는 28일까지이며 군립도서관 홈페이지와 도서관을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참가비를 무료다. 자세한 사항은 군립도서관(530-5890)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해 전국 공공도서관을 대상으로 공모를 신청해 진행되며 해남군립도서관은 5년 연속 선정돼 전액 국비를 지원받아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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