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상반기 880만원 기탁
어려운 이웃 도움에 큰힘

▲ 마산면은 상반기 중 기탁된 후원금품으로 독거노인 생신상 차려드리기 등 특수시책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 마산면은 상반기 중 기탁된 후원금품으로 독거노인 생신상 차려드리기 등 특수시책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마산면에 기관, 단체, 기업체, 향우, 익명의 후원자 등으로부터 아름다운 기부가 이어지고 있다. 마산면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동안 마산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박영두·박문재)에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고 기부된 후원금품은 현금 340만원, 해남사랑상품권 390만원, 물품 150만원 상당 등 총 880만원에 이른다.

지난 1월에는 이웅식품(대표 이웅)과 땅끝하늘유통농업회사법인(대표 김영희), 땅끝애돈영농조합법인(대표 최영림)에서 각각 해남사랑상품권 50만원씩 총 150만원을 기탁했다. 재경마산면향우회에서도 민경관 회장과 곽영철 부회장이 각각 현금 50만원씩 총 100만원을 기탁했다.

또한 고암마을 김석원씨가 설 명절을 맞아 50만원 상당의 키위 10박스(10kg들이)를 기증해 면내 지역아동센터 2개소에 전달했다.

3월에는 마산면사회단체협의회(회장 이광채)와 해남농협 마산지점에서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독거노인 등에 전달하기 위해 간식 꾸러미 준비에 필요한 170만원과 20만원 상당의 두유를 기탁했다. 마산면은 부녀회원들과 함께 매주 수요일 네 차례에 걸쳐 장기간 집안에서 머물고 있는 80여명의 독거노인들에게 찐 고구마, 바나나, 두유 등 간식을 전달하며 안부를 살폈다.

4월에는 익명의 후원자가 농어민공익수당 60만원(해남사랑상품권)과 전남형 코로나19 긴급생활비 30만원(해남사랑상품권) 등 90만원을 기탁했다. 이웅식품도 해남형 소상공인 등 긴급경영안정자금 100만원을 기탁했고 마산면 삼일교회 여전도회에서도 현금 20만원을 전달했다.

5월에는 남도농자재(대표 박남도)에서 해남형 소상공인 등 긴급경영안정자금으로 지원된 100만원(해남사랑상품권)을 기탁했으며, 새마을부녀회에서는 어버이날을 맞아 떡, 과일 등 간식(80만원 상당)을 가나안요양원과 새날의집요양원, 노인일자리참여 어르신 80여명에게 전달하며 위문했다.

마산면 관계자는 "기탁된 후원금은 마산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통해 면 특수 시책으로 추진하고 있는 어르신 문화나들이사업과 독거노인 생신상 차려드리기 사업에 소중히 사용하겠다"며 "앞으로도 뜻있는 분들의 관심과 성원을 바탕으로 사회 배려계층을 보살펴 따뜻한 마산면을 만들어 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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