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회 중심 프로그램 개발

전남도교육청(교육감 장석웅)이 작은학교 연구회 지원 등 올해 작은 학교 교육력 강화에 힘쓰기로 했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11일 작은학교 연구회의 역량강화를 위한 연수를 시작으로 작은학교·원도심학교 특색 프로그램 담당자 연수가 교육지원청 단위로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작은학교 연구회는 작은학교·원도심학교 근무 경력과 관심을 가진 교육전문직, 교원 등으로 작은학교 연구분과 24명, 원도심학교 연구분과 17명으로 구성됐다.

도교육청은 작은학교 연구회 등을 통해 교사 연수와 사례 공유 등 워크숍, 작은학교 교육과정 특성화 프로그램 개발 등에 나설 계획이다.

현재 해남에는 전교생이 60명 이하인 작은 학교가 21개교에 이르고 있다.

해남교육지원청은 작은 학교 활성화를 위해 해남읍에 거주하는 학생이 인근 면지역 학교로 취학을 희망할 경우 주소를 옮길 필요 없이 취학이 가능하도록 하고 있다.

또 작은 학교별로 학교 특성을 소개하는 홍보용 리플릿과 홍보책자를 만들었고 해남신문과 공동으로 '작은학교에 따뜻한 꿈이 있어요'를 주제로 공동캠페인도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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