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상구 해남부군수

 
 

"먼저 준비하는 행정, 적극 행정, 통합조정하는 행정 등 3대 원칙에 역점을 두겠습니다."

신임 강상구(52) 해남부군수는 "준비하지 않는 행정은 기회가 왔을 때 이를 잡을 수 없게 되며, 직원들이 앞장서는 행정 문화 만들기에 나서겠다"면서 "특히 부서 이기주의를 버리고 현안에 대해 서로 조정하는 시스템을 만들어나가겠다"고 밝혔다.

해남 근무가 처음인 강 부군수는 지난 87년 장흥군청에서 공직생활을 시작한 이래 전남도청을 거쳐 기획재정부 지역예산과, 국토교통예산과 등에서 잔뼈가 굵은 '예산통'이다.

지난 2015년 친정인 전남도청에 복귀한 이후 행정지원과장, 서울사무소장, 혁신도시지원단장, 기획조정실 국비예산팀장, 예산담당관을 역임했다. 담양이 고향인 강 부군수는 담양중, 광주석산고, 조선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전남대 행정대학원을 수료했다.

가족으로 고세란 씨와 사이에 2녀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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