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십자사 해남지구협의회

 
 

대한적십자사 해남지구협의회(회장 진정미)가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이른바 코로나 우울증에 시달리고 있는 어르신들의 기분을 전환하기 위해 지난달 3일 효도나들이를 실시했다.

이날 효도나들이는 어르신 50명과 해남지구협의회 봉사회원 30명 등 80명이 참여했으며 땅끝해양자연사박물관과 인근 완도, 강진을 둘러보는 일정으로 진행됐다.

특히 코로나19 경계태세인 점을 감안해 어르신들에 대한 발열체크와 손소독 등 위생수칙을 철저히 지키며 실시됐다.

효도나들이는 당초 봄에 계획돼 있었지만 코로나 여파로 계속 미뤄져왔고 이와 관련한 비용은 해남군의 지원 외에 해남지구협의회 회원들의 회비로 충당돼 의미를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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