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적으로 많은 산불이 발생하고 있는 올해 해남에서도 11건의 산불이 발생해 1만 2000여평의 산림 피해를 보였다. 해남에서는 지난 2월 13일 계곡면 가학산에 방화로 추정되는 산불이 발생 0.2ha의 산림이 피해를 봤으며 총 11건의 산불이 발생했다. 산불 발생원인은 논두렁소각 부주의 4건, 방화추정 4건, 담뱃불추정 3건이며 계곡4건 화산 3건, 옥천2건, 화원면에서 1건이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계곡면에서 발생한 산불은 방화로 인한 것으로 분석돼 계곡면과 사회단체 등에서는 방화범 검거를 위해 300만원의 현상금을 걸기도 했다. 지난 3일에는 자연보호협의회 회원과 산불진화대, 공익요원 등 60여명이 참가해 공용터미널과 광주은행 구간에서 산불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
저작권자 © 해남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