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교육청(교육감 장석웅)이 학교급식 중단에 따른 학부모 부담을 덜고 식재료 생산농가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제2차 농산물 꾸러미 지원 사업을 펼친다.

도교육청은 코로나19로 학교급식이 중단됨에 따라 집행하지 못한 3~4월 무상급식비 예산 중 75억5896만원을 긴급사용해 해남을 비롯한 도내 초·중·고·특 19만 명의 학생들에게 1인당 4만원 상당의 남도장터 쇼핑몰 포인트를 학부모 ID에 지급한다.

이를 받은 학부모는 다음달 6일부터 쇼핑몰에서 상품을 구매할 수 있게 된다. 학부모들은 남도장터 쇼핑몰에서 직접 필요한 식재료를 선택할 수 있고 지원 품목도 농·수·축산물, 가공식품까지 확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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