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로타리 3610지구 제10지역 해남클럽(회장 김동수)이 지난 14일 마스크 2000매를 해남교도소에 기부했다.

이날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별도의 행사 없이 진행됐으며 해남교도소는 기부 받은 마스크를 수용자들에게 지급했다.

김동수 회장은 "마스크 기부가 코로나19 극복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하는 바람이다"며 "앞으로도 수용자들의 건전한 사회복귀를 위해 많은 관심을 갖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조병수 해남교도소장은 "모두가 어려운 시기임에도 나눔을 실천하는 모든 분들께 감사 드린다"고 말했다.

해남교도소는 지난 3월에는 교정위원으로부터 지원 받은 손세정제를 수용동에 비치하는 등 코로나19 감염 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한편 해남로타리클럽은 저소득 취약계층을 위한 사랑의 집수리 봉사, 환경정화사업 등 지역내 사랑을 전하는 다양한 봉사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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