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이 인삼 뿌리썩음병 예방과 인삼 생산성 향상을 위해 특허미생물 활용기술을 보급하고 있다.

특허미생물은 농촌진흥청에서 기술 이전받은 페니바실러스 폴리믹사균으로 농업기술센터에서 직접 배양해 지난해부터 관내 인삼 재배농가에 보급되고 있다.

페니바실러스 폴리믹사균은 인삼뿌리병원균의 세포벽이나 세포막을 용해할 수 있는 효소를 생산해 방제 효과를 극대화한다.

인삼 종자 침지 및 어린 인삼에 관수처리 결과 인삼 뿌리썩음병에 83.8% 방제효과가 확인됐다.

군은 특허 미생물을 2025년까지 20톤, 66ha 면적으로 보급을 확대해 나갈 계획으로, 농업기센터에서 직접 배양 및 품질 관리를 통해 고품질, 고순도 특허미생물을 생산할 예정이다.

<해남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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