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읽고 상품 받기 등 다양
집까지 책 배달 서비스도

▲ 해남공공도서관이 책 읽고 상품도 받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해 호응을 얻고 있다.
▲ 해남공공도서관이 책 읽고 상품도 받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해 호응을 얻고 있다.

책을 읽으며 슬기롭게 집콕 생활을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눈길을 끌고 있다.

해남공공도서관(관장 정선화)은 코로나19 여파로 학생들의 개학과 도서관 휴관이 추가로 연기됨에 따라 학생들에게 독서를 통한 자율 학습 기회를 제공하고 올바른 독후 활동 지도를 위해 책도 읽고 상품도 받을 수 있는 온라인 독서 행사를 운영한다.

먼저 지난 24일부터 시작돼 다음달 3일까지 계속되는 '방구석 책 읽기' 프로그램은 전라남도교육청 산하 공공도서관 사서들의 단계별 추천 도서를 읽고 서평을 써서 메일로 제출하면 다독왕, 출첵왕, 창의왕을 선정해 모바일상품권 등을 주는 행사이다.

특히 고학년 학생들이 제출한 서평은 전문 강사의 첨삭 지도도 진행할 예정이다.

또 '독서 퀴즈 챌린지'는 학생들에게 독서퀴즈와 관련된 책을 읽도록 해 퀴즈를 풀고 정답을 적어 메일로 제출하면 상품을 주는 행사로 오는 1~3일에도 진행된다.

해남공공도서관에서는 또 책을 접하기 어려운 독서취약계층 학생들이 홈페이지 또는 전화로 대출을 요청하면 직접 자택으로 방문 배송하는 서비스도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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