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단체 성금 이어져
누룽지 등 구입해 전달

▲ 코로나19로 고통 받는 대구·경북지역 주민들에게 보내진 해남농특산물.
▲ 코로나19로 고통 받는 대구·경북지역 주민들에게 보내진 해남농특산물.

코로나19로 고통 받는 대구·경북지역 주민들을 응원하는 해남군민들의 마음이 담긴 해남농수특산물이 지난 26일 대구시로 출발했다.

해남지역 사회단체와 군민들은 대구·경북지역 주민들을 돕고자 '대구·경북과 함께 합니다. 해남군민 희망단'을 구성하고 성금모금에 들어갔다.

당초 목표액은 1000만원이었지만 자발적인 성금 모금이 이어져 1차로 1550여만원이 모였으며 코로나19로 해남지역도 경기가 침체된 만큼 해남특산물을 구입해 전달키로 하고 해남미소를 통해 아이스고구마, 고구마말랭이, 누룽지를 구입, 꾸러미로 포장해 전달했다. 특히 해남사랑상품권 10% 할인에 맞춰 상품권 구매를 통해 구입함으로써 80만원 더 많은 특산물을 보낼 수 있게 됐다.

군민들의 응원의 마음이 담긴 해남농수특산물은 대구YMCA로 보내져 소외계층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한편 이번 성금 모금에 함께한 단체와 군민은 해남YMCA, 설주일 씨, 김해자 씨, 주민선(주사랑아동센터장) 씨, 여성의 소리, 해남경찰발전위원회, 해남군장애인체육회, 해남군지역아동센터연합회, 윤치원 씨, 농민약국, 정우선(해남군소상공인연합회장) 씨, 오은숙 씨, 북평면주민자치위원회, 땡큐맘치킨 해남점, 해남모실장, 해남군청비정규직노조, 해남수산경영인회, 민중당해남위원회, 카페 빈 어스, 해남군여성단체협의회, 해남군새마을회, 해남군새마을협의회, 해남군새마을부녀회, 해남군새마을 직장공협의회, 해남군농민회, 해남신문사, 해남평화나비, 자연사랑메아리, 해남민주평통, 쥬빌리재가복지센터, 쥬빌리 복 있는 사람의 집, 정혜인 씨, 한농연 해남군연합회, 해남군이장단협의회, 해남우리신문, 한울남도아이쿱생협, 해남군행정지방동우회, 황산면주민자치위원회, 공무원노조 해남군지부, 해남 평화와 통일의 여는 사람들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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