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고통 분담 차원

 
 

윤영일(해남·완도·진도) 국회의원이 4월 국회의원 세비를 전액 기부키로 했다.

윤 의원은 지난 23일 "문재인 대통령을 비롯한 장·차관급 공무원들의 급여 30%를 반납하기로 한 것을 환영한다"며 "코로나19 고통 분담 차원에서 저도 국민들의 고통을 함께 분담하기 위해 국회의원 세비를 전액 기부하겠다"고 밝혔다.

윤 의원은 코로나19 확산이 심각해짐에 따라 소비심리 위축이 장기화되면서 소상공인, 자영업자를 비롯한 국민들의 고통이 가중되고 있어 어려움을 함께 극복코자 세비 기부를 결정했다.

윤 의원은 "이번에 기부하는 세비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계신 분들에게 작게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국민과의 고통 분담 차원에서 국회의원 모두가 세비 기부 캠페인에 동참해 줄 것을 제안한다"고 말했다.

윤 의원이 기부한 세비는 관계기관 등을 통해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자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윤 의원은 코로나19 추이를 살펴보고 확대 여부를 검토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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