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산면 여성단체에서는 지난 23일 면내 독거노인에게 사랑의 죽 나눔 행사를 진행한다. 부녀회원들은 아침부터 정성스레 영양죽을 쒀 직접 만든 반찬 등과 함께 관내 독거노인 98세대에 방문, 전달했다.

이번 행사는 삼산면 새마을지도자여성협의회, 대한적십자사 삼산지회, 생활개선회, 부녀의용소방대가 동참해 매주 월요일 다양한 음식을 나눌 계획이다.

김혜영 부녀회장은 "최근 코로나 19로 인해 경로당이 폐쇄됨에 따라 독거노인들의 결식으로 인한 건강상의 문제가 우려되던 차에 부녀회원들과의 마음이 맞아 이런 좋은 시간을 갖게 된 것 같다"고 말했다.

<삼산면사무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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