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봉사관, 주·부식세트 기증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지사 남부봉사관(관장 임태석)은 지난 23일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북일면에 주·부식세트를 기증했다.

이번 주·부식세트는 적십자 광주전남지사 해남지부협의회 부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는 북일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김효순 공동위원장이 남부봉사관으로부터 주·부식세트 지원을 받아 북일면에 기증한 것으로 지역공동체 활동에 모범이 되고 있다.

김효순 공동위원장은 북일면과 협력해 지난 16일부터 매주 2차례 코로나19 장기화로 결식이 우려되는 취약계층 50세대에 영양죽과 간식꾸러미를 만들어 직접 방문·전달하고 있는 가운데 주·부식세트 특별지원까지 더해져 지역민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김효순 공동위원장은 "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려운 상황 속에서 취약계층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지자체와의 견고한 대응체계를 유지해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북일면사무소 제공>

저작권자 © 해남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