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동리 이재문 씨 쌀 기탁

해남읍 새마을부녀회(회장 김옥희)에서는 지난 19일 독거노인, 차상위수급자 등 취약계층 400여명에게 '사랑의 떡 배달 안부살피기'를 실시했다.

이번 안부살피기는 코로나19로 인해 집안에만 계시는 취약계층 어르신들의 건강과 안녕을 살피기 위해 기동리 이재문 씨가 쌀 200kg을 기탁, 부녀회에서 37박스의 백설기 떡을 만들고, 읍사무소에서는 음료수를 준비했다.

떡과 음료수는 37개마을 새마을 부녀회장들이 마을당 10명씩 선정한 대상자들에게 직접 배달까지 하며 거동이 불편하고 식사를 잘하지 못하는 400여명의 주민들에게 전달됐다.

김옥희 해남읍 새마을부녀회장은 "작은 도움이지만 함께 보탤 수 있어서 매우 기쁘고 이번 봉사를 계기로 이웃과 함께하는 나눔 활동을 꾸준히 이어 가겠다"고 말했다.

<해남읍사무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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