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중당 출·퇴근 캠페인
재난기본소득 지급 주장도

▲ 민중당 해남군위원회가 출근길에 '엄마도 영웅'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 민중당 해남군위원회가 출근길에 '엄마도 영웅'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민중당 해남군위원회(위원장 이정확)가 출퇴근길을 이용해 해남 주요 도로에서 '엄마도 영웅입니다' 캠페인을 펼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민중당 해남군위원회 이정확 위원장과 당원들은 지난 17일부터 오전과 오후 출퇴근 시간을 이용해 각각 한두레마트 앞 4거리와 101스퀘어 4거리에서 '아무도 알아주지 않는 수고! 엄마도 영웅입니다', '힘내라 해남! 코로나19 함께 이겨냅시다' 등의 문구가 담긴 현수막과 피켓을 들고 캠페인에 나서고 있다.

또 코로나19를 비상시기로 규정하고 전 국민을 대상으로 한 '재난기본소득 100만원 지급'도 주장하고 있다.

이 의원은 이와 관련해 관련 조례안 발의를 추진하고 있다.

이정확 위원장은 "코로나19 여파로 모두가 힘들어하고 있지만 특히 자녀들의 개학이 연기되고 사회적 거리두기가 강화되면서 이른바 집콕하고 있는 자녀들을 돌봐야 하는 엄마들의 말 못하는 고통 또한 크다"며 "우리 엄마들의 수고를 다시 한번 생각해보자는 의미에서 이 같은 캠페인에 나서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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