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단체협의회 등 힘 모아
900㎏ 복지시설 등 전달해

▲ 마산면이 대구시민을 응원하기 위해 고구마 900㎏을 전달했다.
▲ 마산면이 대구시민을 응원하기 위해 고구마 900㎏을 전달했다.

마산면사회단체협의회(회장 이광채)와 마산면이장단(단장 서상우)은 지난 16일 코로나 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구 시민들을 응원하기 위해 고구마 900kg을 대구시 사회복지시설 및 단체 8개소에 전달했다.

이번 후원은 지난 5일 마산면이장단과 새마을부녀회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구시민을 응원하기 위해 후원 물품을 지원하자고 뜻을 모으고 마산면에 제안해 이뤄졌다. 이에 마산면은 마산면사회단체협의회에 제안을 전달했으며 지난 11일 의견을 모아 후원행사에 동참하게 됐다.

마산면은 대구시 사회복지 담당자와 협의를 해 후원물품 고구마 전달처를 한국장애인복지시설협회대구협회 등 8개 시설로 선정했으며 후원물품 운송비를 지원하기로 했다.

마산면사회단체협의회는 마산면내에서도 독거노인 안부살피기를 하는 새마을부녀회, 그리고 가나안요양원과 새날의집요양원에 각각 70kg, 100kg, 30kg을 전달해 마산면을 훈훈한 공동체로 만들어 가고 있다.

이광채 회장은 "대구시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고자 희망 고구마 후원물품 행사에 마음을 모아준 사회단체장들에게 고맙다"며 "국민 모두가 함께 뜻을 모아 위기 상황을 하루 빨리 이겨냈으면 하는 마음이 간절하다"고 말했다.

<마산면사무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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