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 CCTV통합관제센터가 모니터링을 통해 범죄 검거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관제센터에 따르면 지난 9일 새벽 2시 50분께 해남읍 고도리 수협 사거리 교차로 부근에서 배회하고 있는 남성 3명을 수상히 여겨 CCTV카메라를 유심히 모니터링 했으며 이 남성 3명이 도로에 세워진 오토바이에 앉아보기도 하고 주차된 차량 문짝을 만져 보다가 신명아파트 교차로로 이동해 1명이 주차된 차문을 열어 차안으로 들어가는 것을 발견했다.

이에 관제센터에서는 차량 털이범으로 의심되어 바로 112상황실에 신고했다.

경찰서 상황실에 신고 후 관제요원은 남성 3명에 대한 이동 경로를 추적하며 경찰서 상황실에 수시로 연락해 해남읍 한 사우나 앞에서 서성거리고 있는 남성 3명 중 2명을 검거하고 1명은 근처 편의점에서 검거할 수 있도록 했다.

<해남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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