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마을로·내일로 참여자 모집
청년활동가 19일, 31일까지 접수

전라남도와 해남군은 청년들의 지역내 정착을 위해 추진 중인 '전남 청년 마을로 프로젝트'에 참여할 제4기 청년활동가를 오는 19일까지 모집한다.

청년 마을로 프로젝트는 청년들이 전남지역 마을사업장에 근무하면서 경험을 쌓고 역량을 키워, 기업에 취직하거나 새로운 아이템으로 창업하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지역내 일자리를 발굴하고 마을사업장과 청년을 매칭해, 마을에는 활력을 불어넣고 청년에게는 지역정착 유도 및 지속가능한 일자리 제공을 위해 추진되고 있다.

전남도는 올해 4기 청년활동가로 총 185명을, 해남군에서는 13명을 모집한다. 신청은 전남에 거주하거나 거주하고 싶은 만 18세에서 39세까지(1980년 1월 2일~20002년 1월 1일 출생자) 청년이다. 단 사업장 대표와 임원의 배우자 및 직계존비속, 친·인척 관계에 있는 자, 사업자등록이 되어 있는 자, 대학교 재학생과 휴학생, 대학진학예정자 등은 모집에서 제외된다.

선발된 청년활동가에게는 월 180~200만원(4대보험 포함)의 기본급과 30만원 이내의 식비와 교통비 등 활동수당이 지급된다. 근무는 최대 2년, 근무시간은 주 5일 40시간이 원칙이지만 사업장 특성에 따라 유동적일 수 있다.

접수는 전라남도 일자리 통합망(http://job.jeonnam.go.kr)에 회원 가입 후 개인정보이용동의 후 온라인 신청·접수하면 된다. 서류 및 면접 심사는 오는 23일과 24일 열릴 예정이다.

해남지역에서 근무하고자 하는 참가자는 녹색에너지연구원(061-331-8560, 070-4169-1652~3)으로 문의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전라남도 일자리 통합망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전남테크노파크 일자리센터(061-729-2917)로 문의하면 된다.

청년들에게 공공형 일자리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전남 청년 내일로 사업'에 참여할 수행기관과 청년근로자도 모집한다. 전남지역 모집 대상은 38명으로 해남은 2명이다.

사업기간은 오는 4월부터 12월까지 7개월이며 청년근로자는 전남지역에 거주(예정)하고 있는 39세 이하 청년, 수행기관은 전남도내 비영리법인·단체와 공사, 출자·출연기관 등이다. 청년에게는 급여 187만5000원과 활동수당 20만원이, 수행기관에는 청년 근로자 기본급의 90%와 4대 보험 사업자 부담금 및 일반운영비가 지원된다. 수행기관은 오는 16일까지, 청년근로자는 오는 31일까지 전남 청년 내일로 홈페이지(www.ictwork.net)에서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일자리추진단(061-339-6974)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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