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부녀회·적십자회
구입 어려운 소외계층 전달

▲ 화산면 새마을부녀회와 대한적십자사 화산봉사회가 면마스크를 만들고 있다.
▲ 화산면 새마을부녀회와 대한적십자사 화산봉사회가 면마스크를 만들고 있다.

화산면새마을부녀회(회장 이순금)와 대한적십자 화산봉사회(회장 윤현미)가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면마스크를 만들어 화산면사무소에 전달했다.

두 단체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필요한 마스크의 물량 부족과 구입하기 어려운 소외계층에게 직접 만든 면마스크를 전달코자 지난 6일 모여 작업을 시작했다. 제단부터 시작해 재봉틀 작업 등 손에 익숙지 않은 작업이었지만 매일 30여명의 회원들이 모여 지난 12일까지 약 500매의 면마스크를 완성했다.

면마스크는 화산면사무소에 전달돼 마스크 구입이 어려운 차상위, 독거노인 등 소외계층에 전달된다.

윤 회장은 "처음 마스크를 만들다보니 어려움이 많았지만 이웃들을 위한다는 마음으로 힘을 모아 만들었다"며 "마스크를 살 수 없는 이웃들에게 전달돼 예방에 도움이 되고 코로나19가 하루 빨리 끝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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