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사 제30차 정기주주총회
올 사업계획 등 원안 승인

▲ 해남신문사 정기주주총회가 지난달 28일 열린 가운데 대표이사 선임의 건 등 모든 안건이 원안 승인됐다.
▲ 해남신문사 정기주주총회가 지난달 28일 열린 가운데 대표이사 선임의 건 등 모든 안건이 원안 승인됐다.

해남신문 대표이사에 민인기 대표이사가 연임됐다.

주식회사 주간 해남신문사는 제30차 정기주주총회를 지난달 28일 해남농협 하나로마트 2층 회의실에서 개최했으며 이날 상정된 '대표이사 후보 당선자 대표이사 선임의 건'이 참석 주주의 만장일치로 원안 승인됐다.

해남신문 대표이사 선출방식은 지난 제27차 정기주주총회에서 정관이 개정돼 이번에 처음으로 적용됐다. 해남신문은 차기 대표이사 선출의 불확실성에 의해 신문사 방향설정에 문제가 발행할 수 있고 신문사 성정의 저해요소를 최소화하기 위해 정관을 개정했었다. 이에 따라 해남신문사는 선거관리위원회를 구성해 대표이사 후보에 대한 공모를 진행했으며 민인기 대표이사가 단독 후보로 접수했다. 이후 선거인단의 투표를 통해 대표이사 후보로 민인기 대표이사가 주주총회에 상정됐으며 이날 참석 주주들의 동의로 대표이사를 연임하게 됐다.

이번 주주총회에서는 임원(이사 10인) 선출의 건도 상정돼 이사진이 새롭게 구성됐다. 이날 이사 선출은 주주들의 추천으로 구성된 전형위원에게 위임됐으며 전형위원의 추천과 만장일치로 이사가 선출됐다. 오는 2023년 2월 말까지 임기에 들어가는 해남신문 이사는 김선재·박종기·염동배·김철호·이훈재·오성재·김은숙·진정미·이윤명·김경옥 씨 등 10명이다.

이번 주주총회에서는 '2019년도 감사보고서 승인의 건', '2019년도 사업과 결산보고 및 잉여금 처분(안) 승인의 건', '2020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 승인의 건'도 원안 승인됐다.

이날 민인기 대표이사는 개회사에서 "코로나19로 인해 주주총회를 연기하자는 의견도 있었지만 관련 법상 2월까지 개최해야만 돼 해남군보건소의 협조를 받아 주주총회장에 대한 소독을 진행하고 발열체크와 마스크 배부, 손 소독제 등 예방에 만전을 기해 개최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해남신문이 6월이면 창간 30주년을 맞이하는 만큼 지면의 변화와 개선, 경영안정화, 30주년 기념행사를 추진할 계획으로 많은 관심 바란다"며 "독자와 군민, 향우에게 사랑받는 신문, 안정적인 경영으로 신나게 일하는 신문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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