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직선거법 24시간 단속체계

▲ 해남경찰서가 지난 13일 제21대 국회의원선거 선거사범 수사상황실 현판식을 가졌다.
▲ 해남경찰서가 지난 13일 제21대 국회의원선거 선거사범 수사상황실 현판식을 가졌다.

해남경찰서(서장 진희섭)가 오는 4월 15일 치러지는 제21대 국회의원선거를 앞두고 깨끗하고 공정한 선거문화를 위해 선거사범 수사상황실을 개설했다.

경찰서는 지난 13일 수사과 지능팀 사무실 앞에서 경찰서장, 각 과장 및 수사부서 팀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선거사범 수사상황실' 현판식을 가졌다.

선거사범 수사상황실은 오는 4월 29일까지 77일간 운영되며 금품선거, 흑색선전, 여론조작, 불법단체동원, 선거폭력 등 공직선거법 위반 행위에 대한 수사를 진행하게 된다. 경찰은 제21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전국 274개 경찰관서에 선거사범 수사상황실을 일제히 개설하고 선거사범에 대해서는 강력히 대응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선거일이 다가옴에 따라 선거운동 과열이 우려되고 있어 후보자 비방, 허위사실 유포 등 불법선거운동 등에는 해남선거관리위원회와 협조 체제를 구축해 신속하게 정확하게 처리할 계획이다.

진희섭 서장은 "수사관들이 공직선거법을 정확히 이해하고 불법선거운동에 엄정하고 신속·공정하게 대응해 나갈 것이다"며 "제21대 국회의원선거가 해남지역에서 깨끗한 선거문화로 정착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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