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점·숙박업소 대상
서비스 향상 특별교육

해남군이 2020 해남방문의 해를 맞아 친절한 서비스로 관광객들을 맞이하기 위해 음식점과 숙박업소를 대상으로 서비스 향상 특별교육을 실시한다. 군은 이번 교육 등을 통해 본격적으로 관광수용태세 준비에 나선다.

군은 오는 31일 문화예술회관 다목적실에서 음식점과 숙박업주 300여명을 대상으로 친절 결의대회, 서비스 향상 교육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날 교육은 2020 해남방문의 해를 계기로 깨끗하고 친절한 도시, 맛있는 음식과 편안한 잠자리가 있는 전국 최고의 관광도시를 만들기 위한 결의문 낭독과 선서가 진행된다.

이어 친절 서비스 소양교육, 실제 타지자체 사례 발표, 최근 새롭게 개편된 홈페이지에 관한 홍보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400만 관광시대 도약을 위해서 관광 기반 시설 구축과 함께 머물고 쉬어 가도록 음식·숙박 서비스 경쟁력을 갖추는 경영 마인드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군은 2020 해남방문의 해에 맞춰 관광객 편의증진을 위해 입식 테이블 지원사업을 확대하고 업소 청결관리 상태 및 부당요금 징수 등 위생 지도 점검을 강화해 나갈 계획으로 숙박업 도배, 페인팅, 간판 정비 등을 지원할 방침이다.

한편 외식업에서도 자발적으로 관광객을 환영하는 현수막을 매장 입구에 걸고 손님맞이를 준비하는 업소가 늘고 있어 기분 좋은 응대로 다시 찾고 싶은 관광지를 만드는데 동참하는 분위기가 조성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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