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수행과 염불선' 발간
깨달음 위한 수행법 담아

▲ 자황스님이 '깨달음을 위한 바른수행과 염불선'을 발간했다.
▲ 자황스님이 '깨달음을 위한 바른수행과 염불선'을 발간했다.

염불선 수도도량인 광보사의 자황스님이 불자를 비롯한 대중들이 바람직한 삶을 살아가는데 도움을 주고자 '깨달음을 위한 불교의 바른수행과 염불선, 해탈의 짐검다리'를 발간했다.

이번 책에는 깨달음을 얻기 위한 바른수행과 염불선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한 이론과 방법을 누구나 따라 하기 쉽게 정리했으며 지난 2015년 1월부터 2월까지 BTN 불교TV <열린법회>에서 강의한 내용도 담았다.

자황스님은 수행의 목적을 바람직한 삶을 살아가기 위해서라고 말한다. 바람직한 삶을 살기 위해서는 깨달음을 얻어야하고 깨달음들이 모여 깨어있음의 단계로 가야한다. 바람직한 삶은 생활을 바꾸고 현실을 바꾸며 행복한 삶을 살아갈 수 있다고 설명했다.

바른수행은 인간과 수행구조의 이치와 원리를 깨닫고 환경을 다스리는 '정리수행', 몸을 다스리는 '예배수행', 호흡을 다스리는 '독송수행', 마음을 다스리는 '참선수행'에 따라 순차적으로 진행해야한다. 염불선은 부처님의 명호를 마음속으로 소리하는 칭명염불을 통해 마음을 모으는 수행법으로 단계에 따라 소리하기, 소리듣기, 소리보기를 진행하며 깨달음을 얻는다. 자황스님은 책을 통해 불자들만이 아닌 일반사람들도 바른수행과 염불선을 쉽게 따라할 수 있도록 기록했다.

자황스님은 "수행이란 스스로 아는 자를 만들어가는 과정이며 현대 사회를 바르게살기 위해서는 환경, 몸, 호흡, 마음 등 모든 요소를 갈고 닦아 정리하는 것이다"며 "인간이 바른 판단을 하지 못하는 것은 진리에 눈을 뜨지 못하기 때문으로 바른수행과 염불선을 통해 이를 극복해 나갈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인간은 누구나 온전하고 행복한 삶을 꿈꾸지만 올바르게 살아가지 못하고 있다"며 "정신과 호흡, 몸을 온전한 상태로 회복해 능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완전한 사고를 길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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