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촌문화재단·담소 손잡아
활기찬 농촌마을 프로젝트

▲ 남도유랑극단이 지난 21일 해남모실장을 비롯해 다양한 장소에서 공연을 펼치고 있다.
▲ 남도유랑극단이 지난 21일 해남모실장을 비롯해 다양한 장소에서 공연을 펼치고 있다.
 
 

행촌문화재단과 담소가 손을 잡고 해남 어디에서든 공연을 하는 '남도유랑극단'을 운영하고 있다.

남도유랑극단은 지난 10월부터 내년까지 GKL사회공헌재단의 지원을 받아 진행하는 '문화로 예술로 활기찬 농촌마을 프로젝트'의 대표 프로그램이다. 행촌문화재단은 해남에 있는 415여개의 마을 속으로 들어가 일부러 공연장을 찾아오지 않아도 즐길 수 있는 공연을 선보이고자 지역공연단체인 담소와 함께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특히 고령으로 공연장을 찾아가기 힘든 어르신들을 위해 특별한 무대장치나 조명이 있는 공연장이 아닌 마을회관 혹은 장터 등을 비롯한 해남 곳곳에서 공연을 펼쳐 나가고 있다. 남도유랑극단은 판소리와 전통놀이패 등 전통공연을 펼치며 무료한 하루를 보내고 있는 어르신들에게 신명나는 공연으로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남도유랑극단은 내년까지 공연이 필요한 어디든지 유랑하며 공연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공연이 필요하거나 자세한 사항은 행촌문화재단(533-3663)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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