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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서울 구로구와 상생발전 자매결연영화인 김치나누기 행사도
실질적 교류확대 방안필요
노영수 기자  |  5536@h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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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12.03  22:5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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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남군과 구로시의 자매결연 행사 이후 영화인 사랑의 김치나누기 행사에서 해남에서 공수된 절임배추와 양념 등으로 김치를 담가 소외계층에 전달하는 행사도 열렸다.

해남군이 서울시 구로구와 자매결연을 맺고 공동발전과 우호증진에 함께 노력하기로 약속했다. 해남군이 시군구와 자매결연을 맺은 것은 이번이 7번째로 단순한 결연행사에 그치는 것이 아닌 농수특산물 판매와 문화교류, 협력사업 등 실질적인 교류를 늘려나가는 한편 2020 해남방문의 해를 앞둔 만큼 자매결연 도시 주민들을 해남으로 초청하는 방안 등도 필요시 되고 있다.

해남군과 구로구는 지난 23일 구로구청 창의홀에서 자매결연 협약식을 갖고 상호 존중과 신뢰를 바탕으로 공동발전과 우호증진에 함께 노력해 나가기로 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명현관 해남군수와 이성 구로구청장, 이순이 해남군의회 의장, 박칠성 구로구의회 의장을 비롯한 군·구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으며 도농간 교류 활성화 방안 등을 논의하고 자매결연을 통한 협력체계를 구축해 나가기로 약속했다.

이날 양 군·구는 도시와 농촌 등 각 지역의 특성과 장점을 반영한 협력사업 발굴과 인적·물적 교류를 통한 지속 가능한 공동발전 업무를 추진하는데 적극 협력키로 했다. 특히 농수산물 대표 주산지인 농군 해남과 첨단 디지털 산업단지가 밀집한 구로구의 지역적 특성을 감안해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확대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주민 행복 강화 방안을 발굴·추진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자매결연 협약식 후에는 구로구청 광장에서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과 손현주·정태우·양동근·유선 등 영화배우, 지역 여성단체 회원 등이 참여한 가운데 제3회 영화인 사랑의 김치나누기 행사도 열렸다. 이날 김치나누기 행사에 쓰인 절임배추와 양념 등은 전량 해남에서 공급됐다. 이날 담근 김치 1500박스(5kg)는 구로구내 저소득층과 사회복지 단체 등에 전달됐다.

명현관 군수는 "대한민국 대표 농어업군인 해남과 첨단 디지털 산업의 선두주자인 구로구가 자매결연을 통해 서로 상생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명품 해남배추로 만든 김장김치 담그기 행사를 마련해 소비 촉진을 이끌어내는 한편 구로구민들에게 해남의 정을 전달해 더욱 의미를 깊게 한 자리가 됐다"고 말했다.

한편 해남군은 지난 1994년 6월 부산 해운대구와, 1999년 3월 경상북도 영덕군과, 2003년 5월 서울시 서초구와, 2005년 4월 서울시 중랑구와, 2005년 9월 경기도 안산시와, 2012년 5월 경기도 김포시와 자매결연을 체결했다. 해남군은 재해 등을 입은 자매결연 도시에 위문품 등을 전달하고 있지만 좀 더 활발한 교류가 이뤄질 수 있는 방안 마련이 요구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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