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하고 정겨운 곡 선사

해남군립합창단이 오는 12월 3일 저녁 7시에 해남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정기발표회를 갖는다.

올해로 15회째를 맞이하는 정기발표회에서는 겨울밤을 따뜻하게 수놓을 멋진 하모니를 선사한다.

특히 누구나 부담없이 즐길 수 있도록 구성을 다양화하고 정겨운 곡들을 가미해 대중가요에서부터 동요 메들리, 민요, 가곡, 성가곡, 오페라 합창곡까지 선보일 예정이다.

군립합창단 단원은 현재 남성이 7명, 여성이 23명으로 가정주부부터 직장인, 자영업 등 바쁜 일상속에서도 매주 화요일 연습에 참여하며 준비했다.

이번에 새롭게 지휘봉을 잡게 된 문현호 지휘자는 "앞으로 합창단 수준을 더욱 높이고 군민과 더불어 관심과 사랑을 받는 합창단이 되기 위해 대중음악부터 전문 합창곡까지 다양한 곡들을 선사하며 찾아가는 음악회 등도 구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문현호 지휘자는 목포시립교향악단 상임수석 연주자로 20여년을 활동했고 이탈리아 로마 AMI 아카데미 전문 지휘자 과정을 졸업했으며 루마니아 트랜실바니아 오케스트라와 우크라이나 글린카 오케스트라 객원지휘자로 활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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