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 지역 수험생 344명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오는 14일 치러진다.

해남에서는 344명의 수험생들이 해남고에 마련된 14개 시험실에서 시험을 치른다.

해남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이번 수능과 관련해 해남에 있는 고등학교 재학생과 졸업생 및 검정고시생 등을 포함한 올해 해남 지역 수능 지원자 수는 344명으로 지난해보다 무려 60여명, 15%가 줄었다.

학생 수 감소 여파에 따른 것으로 전국적으로는 올해 수능 응시생은 54만8734명으로 지난해와 비교해 8%, 4만6000여명이 줄었다.

수험생들은 시험 하루 전날인 13일 오전 10에 원서를 접수한 해당 학교별로 예비소집을 갖는다.

수능 당일인 14일에는 오전 8시 10분까지 시험실에 입실해야 하며 시험 시간은 오전 8시 40분부터 오후 5시 40분까지이다.

특히 4교시 탐구영역 시험 시간에 선택과목 시간별로 해당 선택과목이 아닌 다른 선택과목의 문제지를 보거나 동시에 2과목 이상의 문제지를 보는 행위는 부정행위로 처리되는 만큼 주의해야 한다.

수험생들은 수능 당일인 14일 수험표와 신분증을 반드시 지참해야 한다.

휴대전화를 비롯해 스마트기기, 디지털카메라, 전자사전, MP3, 전자시계 등 모든 전자기기는 시험장 안으로 가지고 갈 수 없고 불가피하게 반입한 경우 1교시 시작 전에 감독관에 제출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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