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호학당 초청 강연
학장 이취임식도 열려

▲ 뽀빠이 이상용 씨가 삼호학당 초청으로 강연에 나섰다.
▲ 뽀빠이 이상용 씨가 삼호학당 초청으로 강연에 나섰다.

뽀빠이 이상용(77) 씨가 지난 4일 해남을 방문해 해남향교 유림회관 삼호학당강의실에서 특강을 가졌다.

이날 이상용 씨의 특강은 마산면 출신 민상금 향우의 주선으로 이뤄졌고 삼호학당 학장 이·취임식에 맞춰 실시됐으며 학우와 주민 등 15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이상용 씨는 이번 강연에서 연예활동 과정이나 본인의 삶속에서 겪은 다양한 에피소드와 인생 역경 등을 재치있는 입담으로 소개하며 건강하고 행복한 인생을 살아가자고 강조해 호응을 받았다.

이상용 씨는 "나눔을 실천하고 살아있음에 감사하며 항상 웃으면서 건강하고 행복한 인생을 살아가고 있고 한달에 60개에 가까운 행사를 뛰고 있다"며 "현재 21평에서 생활하고 있지만 건강은 85평이고 행복은 150평에 이르고 있다"고 말했다.

이 씨는 또 일일이 따지지 말고, 이유를 달지 말며, 삼삼하게 살고, 사정없이 일하며, '오 탱큐'를 자주하고, 육갑떨지 말며, 70%만 만족하고, 팔팔 뛰면서 살며, 구구한 변명을 하지 말고, 10%는 사회에 환원하면서 살자는 본인의 인생 십계명을 소개하기도 했다.

한편 이날 초청강연에 앞서 삼호학당은 제4·5대 학장 이·취임식과 함께 창립 20주년 기념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20년 연혁보고와 이임학장에게 주는 기념패, 부학장 두명(조희창·곽영순)에 대한 공로상 수여, 4대 김금수 학장의 이임사, 5대 장성년 신임 학장의 취임사 순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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