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군민 대상 3회 상영

남과 북의 분단, 일본에 거주하는 동포들을 생각해볼 수 있는 통일 다큐 '하늘색 심포니'가 학생들과 해남군민들을 대상으로 3회 상영된다.

이번 상영은 해남민주평통 주관, 통일트랙터품앗이 해남군운동본부의 후원으로 진행되며 해남로또복권 박정현 대표가 영화상영 비용을 지원했다.

하늘색 심포니는 재일동포 3세인 박영이 감독이 제작한 다큐멘터리 영화로 일본에서 나고 자란 조선학교 학생들이 북한을 방문해 2주간 머물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재일조선인 학생들은 북한 주민들과 함께하고 판문점에서 남한을 바라보며 휴전의 아픔을 느끼는 내용이 담겨있다.

영화 상영은 오는 15일 해남공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처음 마련된 뒤 이어서 해남고 학생들과 해남군민을 대상으로 추가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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