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내 232대 설치 예정

▲ 경찰서와 군청이 주민들과 함께 어두운 골목에 안심보안등을 설치했다.
▲ 경찰서와 군청이 주민들과 함께 어두운 골목에 안심보안등을 설치했다.

해남경찰서(서장 진희섭)가 해남군청과 함께 지역민들이 어두운 골목길을 안심하고 다닐 수 있는 안심보안등인 태양광 LED 센서라이트를 설치했다.

경찰서는 지난달 30일 진희섭 서장과 명현관 군수, 주민 등 50여명과 함께 해남읍 수성리 일대 골목길에 안심보안등을 설치했다.

이날 행사는 안심보안등을 설치하면서 가로등이 설치되지 않은 어둡고 좁은 골목을 사용할 때 발생하는 주민들의 불안감을 해소시키고 경찰서와 군청이 주민들이 치안 공감대를 형성했다. 특히 안심보안등은 경찰서와 군청이 예산 절감을 통해 남은 사업비로 추가 구입됐으며 자체적으로 부착하면서 대당 4만2000원의 시공비를 절약했다. 경찰서는 해남읍을 비롯해 송지면 등 관내에 232대의 안심보안등을 설치할 계획이다.

진 서장은 "앞으로도 해남경찰은 주민과 함께 치안문제를 고민하고 지역사회와 자치단체의 연계를 통해 공동체치안활동을 구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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