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 조례안 입법예고 중
신규인력 빠른 확보 관건

해남군이 지방공무원 정원을 현 814명에서 822명으로 늘릴 계획이다. 이를 위해 '해남군 지방공무원 정원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을 입법예고하고 오는 31일까지 주민들로부터 의견을 수렴한다.

군의 정원 총수 확대는 국가정책 및 주민생활과 밀접한 현장 중심 순증인력 증원 방침을 이해해 일선 현장 업무를 추진코자 실시된다.

우선 정원 총수는 현재 814명에서 8명을 증가한 822명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증원될 인력은 일반직 8명으로 개인소득세, 지방상수도 현대화 사업, CCTV통합관제센터 운영, 고천암자연생태공원 관리 등을 위해 추진된다.

또한 인구 10만명 미만의 시군의 경우 실국을 3개까지 설치 가능함에 따라 4~5급 인력을 현 3명에서 4명으로 1명 증가하고 5급은 36명에서 35명으로 1명 감소된다.

해남군은 인력부족으로 행정공백이 지속되고 있고 일부 부서 직원에게 업무가 과중하게 쏠리는 현상이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 신규공무원 배치에서도 66명을 요청했지만 39명만이 배치돼 신규인력의 빠른 확보가 과제가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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